한국의 유엔가입 전망 밝아...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한국은 올 유엔총회가 폐막하기 전인 12월중순 이전에 유엔가입을신청할 예정이며 한국의 유엔가입문제에서 현재 예상할수 있는 유일한장벽은 중국의 불문명한 태도뿐이라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가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현홍주주유엔대사의 말을 인용, 한소수교가 소련의거부권행사 가능 성을 거의 일축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과 무역사무소개설에 합의하고 교역및 스포츠교류가 빈번한 중국도 국제조류를거슬리면서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것같지 않 으며 최악의 경우 기권할것으로 믿어진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총회에서 기조연설한 1백62개국 대표가운데 1백18개국대표가 남북한의 유엔가입문제에 호의적인 발언을 했으며 71개국 대표는동시가입을 지지했 다고 말하고 73년부터 동시에 유엔 의석을 갖고 있던동서독의 통일 실현은 동시가 입이 분단을 영구화한다는 평양측 주장의허구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