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AIDS환자 7명 새로 발견, 총 1백16명...보사부

이종구국방부장관은 1일 공군주력전투기 구매.생산을 위한 차세대전투기사업(KFP)을 전면 재검토,최악의 경우 기종을 바꾸는 방안도 고려할수 있다고 밝혔다. *** 이국방장관,기자회견통해 정식밝혀 *** 이장관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차세대전투기 기종으로 선정된F/A-18기 생산회사인 맥도널 더글러스사가 협상과정에서 대당 가격을당초보다 크게 올려 줄 것을 요구함에 따라 KFP협상을 전면 재검토키로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KFP사업을 재검토한다는 것은 이 사업을 원점으로 되돌려기종및 획득 방법,구매대수,기술이전 한도등 모든 문제를 다시 검토한다는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그러나 국제간 문제발생 소지를 없애기 위해 가급적 기종을바꾸지 않는 방향에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나"필요하다면 기종을바꾸는 문제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F/A-18기를 차세대전투기로 선정할 당시에도 구체적 사항에대한 협상에 들어갈 경우 가격 인상을 요구해 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폭이 예상보다 커 국방예산 문제등을 감안,사업을 재검토키로 했다고덧붙였다. 기종선정 과정에서 직구매 12대,조립생산 36대,면허생산 72대등 모두1백20대의 F/A-18기에 대한 구매.생산비용을 3조4천억원으로 산정했던맥도널 더글러스사는 협상중 물가및 환율인상등을 이유로 5조원을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관은 KFP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더라도 전력증강사업을 중지하거나늦출 수 없다면서 세계 권위자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수렴,내년초에 구체적 내용 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