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면 톱> 금리인상/주가하락으로 일본기업투자 크게 위축
입력
수정
금리인상과 주가하락으로 일본 기업들의 투가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일본장기신용은행은 5일 자국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의자본지출분석결과 내년 4월 1일부터 시작되는 91회계연도중 일본기업들의자본투자증가율은 올해보다 11.9% 포인트 하락한 2.4%에 불과한 것으로전망됐다고 밝혔다. 이 은행은 최근들어 금리인상과 주가하락으로 일본기업들의 자금조달비용이 급격히 늘고 있고 노동력부족과 임금인상으로 매출액감소가예상되는등 기업투자환경이 크게 악화되고 있어 이같은 투자율감소는불기피한 실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통산성도 91회계연도중 일본기업들의 투자증가율은2.5%에 부로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통산성은 따라서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을유지하기 위해서는 재무당국의 시기적절한 유연한 금융정책이필요하다고 촉구했었다. 장기신용은행이 발표한 올해 일본기업의 예상투자규모는 모두1조 7천 8백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4.3%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