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제시대 지방행정 전문화 대비해야...공무원교육훈련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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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제실시를 앞두고 공무원에 대한 교육이 지금까지의 학생 또는군인대상의 강제적.획일적방식에서 벗어나 전문화등에 중점을 두어야한다는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동서교수는 6일 세종문화회관대회의실에서서울시공무원교육원이 마련한 ''2000년대 공무원교육훈련방향에 관한국제세미나''에서 "6월 항쟁과 6.29선언에 따른 민주화,분권화에 맞춰공무원교육도 제2의 발전을 위한 개혁을 시도할 때"라면서 이같이강조했다. 박교수는 앞으로 지자제가 실시되면 행정의 지방화,다양화,자율화가크게 진전돼 지방행정의 사업내용도 높은 수준의 대응성과 전문화를필요로 할뿐 아니라 행정인의 자율적인 결정능력 향상도 요청될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