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소평, 아주대회후 개혁/개방정책 지시

중국 최고 실권자 등소평씨가 지난 10월7일 북경 아시아대회 폐막직후강택민총서기와 이붕총리등 정치국 상무위원들에게 개혁과 개방 의 방침.정책에 대해 중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8일 발매될 중국계잡지 "경보"11월호를 인용, 홍콩발로 7일 보도했다. 경보에따르면 등씨는 개혁.개방정책은 그 자신 한사람이 생각해낸것이 아니 라 건국 30년동안 실천 하는 가운데 얻어진 정확한 인식이며개혁.개방은 "제8차 5개년계혁"및 "10개년 경제개발계획"의 지도방침으로삼되 개혁과 개방을 더욱 가속화 시켜 훌륭하고 동시에 실효를 거둘수있도록 해야하고 개혁.개방을 억제하 거나 부정하는 것은 허용되지않는다는 점등을 강조했다는것이다. 이는 개혁.개방의 견지,발전의 집념을 불태운 등씨가 계획 경계파의중진 진운 당 중앙고문위 주임의 경제사상에 반격을 개시하는 것으로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개혁과 개방의 걸음을 가속화 시키는 것을 제8차5개년계획과10개년 계획 의 전체적인 지도방침으로 삼아야한다고 언급한 것은 책정된두개의 경제계획안이 계획경제에 지나치게 치우치고 있는 점을 명확히비판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