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부설 시스템공학센터, 지방에 교육센터 개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부설시스템공학센터(SERI)가 정보산업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를 지방에 개설한다. 9일 SERI는 현재 서울에서만 운영중인 교육센터를 올해안에 부산광주 및 대덕에도 개설키로 했다. 대덕의 교육시설은 SERI, 부산은 SERI사무소를 활용하고 광주에선시규시설을 확보키로했다. SERI는 내년중 부산 광주에서 각 3백20명씩, 대덕에선 3백60명의전문인력을 양성, 서울의 1천2백20명을 합해 모두 2천8백20명의 정보산업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여기에 필요한 비용 20억원중 15억원을 올 추경예산에서 확보했으며연차적으로 교육능력을 확대하고 대구등에도 신규설립, 92년 3천3백명,94년엔 5천명의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SERI측은 이같은 교육계획을 뒷받침하기위해 93년중 정보산업인력을양성할 전담기관으로 정보기술원(가칭)을 설립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