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고득점 재수생 비율 다소 하락 전망

*** 지방수험생 지역소재 대학 지원률 높아질듯 *** 91학년도 전기대 입시에서는 고득점 재수생의 비율이 지난해보다약간 떨어지고 지방 수험생들이 지역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비율은 높아질것으로 예상된다. *** 입시기관, 수험생 대상 배치고사 분석결과 *** 이같은 전망은 사설입시기관인 대성학력개발연구소(소장 김석규)가10월 18일부터 11월2일 사이 3차례에 걸쳐 전국 1천5백13개교 수험생57만3천8백13명(재수생 13 만5천8백79명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배치고사분석결과 나타났다. *** 전년비 인문계 2.7%, 자연계 0.4% 떨어져 *** 분석결과에 따르면 3백점이상 고득점자중 재수생 비율은 인문계 52.2%자연계 5 5%로 지난해보다 각각 2.7%, 0.4%씩 떨어졌다. 또 지방 수험생이 서울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비율은 인문계 31.8%자연계 27.6% 로 지난해 보다 5.7% 4.9%씩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81.2%로 가장 높았고 부산 73.5%,대전 69.4%,광주62.7% 등 의 순이었다. 최근 정부의 북방정책및 독일통일등 국제정치상황의 변화로노어노문학과와 독 어독문학과등 관련학과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크게늘어 2백80점이상 고득점자 가운데 서울대 노문과 지원자수가 지난해62명에서 97명으로 독문과는 49명에서 60 명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교원임용고사제 실시등과 관련 사범계 지원자비율이 지난해보다크게 낮어져 2백60점이상 고득점자 가운데 서울대 영어교육과 지망자는지난해의 2백70명에서 1백68명으로,수학교육과 지망자는 2백98명에서1백62명으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