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 원자력 산업 기술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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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다음달부터 민간 및 정부차원에서 중국의 핵에너지산업에대한 기술지원을 개시할 것이라고 일본 관리들이 9일 밝혔다. 일본 관계 당국은 중국 남동해안의 온주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핵발전소 시험가 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위해 오는 12월초 대표단을 파견할것이라고 밝혔다. 이 핵 발전소는 내년 2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며 중국은현재 프랑스의 기술 지원으로 홍콩 인근에 2개의 핵발전소를 건설하고있다. 또한 일본 원자력 산업체 모임은 중국 핵에너지 산업계와 기술원조를제공한다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이 단체의 가네키 유지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일본의 관계 단체들은 핵발전소의 개발 및 디자인부문에서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핵폐기물 처리방안에 대한공동연구도 해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12월 중국 대표단이 일본의 핵발전소를 시찰하기 위해일본을 방문할 것이며 일본 관계 단체들도 기존의 중국 핵폐기물 공장이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내년 1월 중국을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현재 핵무기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