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과 수출활성화에 산업정책 중점...박필수 상공

정부는 산업정책의 중점을 제조업과 수출 활성화에 두고 자금과 인력을제조업과 수출에 집중되도록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 자금과 인력 집중 유도하고 경영여건 개선 *** 박필수 상공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국인간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전국경영자세미나에 참석, 90년대 산업정책의 방향이라는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수출활성화를 위해 기술집약형산업구조 고도화, 구조조정 촉진, 산업평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기술집약도가 높고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신규유망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는 첨단산업의 개념을 모든 산업의첨단부문으로 전환, 정책지원을 집중시켜 산업전반의 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에너지절약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신제품개발을 지원하며 에너지저소비산업구조로 개편을 위해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의 시설합리화를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산업구조조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별 수급정보 제공과과잉투자 예고제로 기업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가능토록 하고 중복 및과잉투자에 대한 민간자율 조정기능을 강화, 대기업의 자율적 전문화를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