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선물거래 적극 확대

*** 업계 환율/금리변동 불확실해 리스크방어 부심 *** 환율 및 금리변동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업계의 리스크방어를위한 전략이 다양화되고 있다. *** 스와프/FRA 이용도 급증 *** 특히 수출업체, 보험/증권사등은 그동안 환차손을 막기 위해 선물환(Forward)에 치중해 왔으나 최근 통화선물(Currency Futures) 스와프옵션등 금융선물거래 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으며 금리리스크방지상품인 금리선물/이자율 스와프 또는 FRA(선도금리계약) 이용도 크게늘리고 있다. 16일 금융계 및 업계에 따르면 종합상사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그동안급격한 환율변동에 대비, 선물환거래에 주력해 왔으나 위험부담이 크고거래규모가 대형화된데다 국내 외국환 은행들이 대고객딜링체제를 강화,금융선물취급(중개) 상품을 확대함에 따라 이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 24시간 딜링제 따라 단기물 중심 확산 *** 이중 통화선물/이자율선물들의 경우 런던/시카고등 국제거래소에서정형화된 상품으로 최근 국내은행/종금사등이 24시간 딜링체제를 갖춤에따라 업계이용이 1년이내 단기물을 중심으로 본격 시작되고 있다. 특히 보험/단자사들은 지난 7월 외환보유한도가 5천만달러로 늘어나면서본드(채권) 거래에 부수되는 환위험을 헤지(Hedge)하기 위해 통화선물거래를 적극 늘리고 있다. 종합상사등 수출대기업들은 또 수출입거래에 따른 환차손을 막고 국제금리변동부담을 줄이기 위해 옵션(장내)/스와프등 거래확대를 모색중이며최근들어 이자부담을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계약시에 약정금리와 시장금리차액을 정산하는 선도금리계약 이용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