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오늘 저녁 민자당 수뇌부와 만찬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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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과 평민당은 17일 내년 상반기중 광역및 기초자치단체의회선거실시 지방의회선거후 1년내 광역.기초단체장 선거 광역선거에한해 정당공 천제 허용 13대국회중 내각제개헌중지보안사기능축소등에 합의, 국회를 정상화 시키기로 했다. 민자당의 김윤환, 평민당의 김영배원내총무는 이날 낮 여의도63빌딩에서 원내 총무회담을 갖고 국회정상화방안을 논의,지자제실시계획과 내각제개헌문제등 당면 현안에 대한 5개항의 합의문을발표했다. *** 내각제 13대국회서 거론않기로 *** 여야는 이 합의문에서 "내각제개헌은 국민이 반대하면 추진하지 않으며13대국 회에서는 더 이상 거론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국군보안사는군본래의 역할과 기능 에 국한하도록 축소 개편, 민간사찰을 할수 없도록제도화한다"고 천명했다. 합의문은 또 "물가치안등 민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야공동대책위를국회에 구성하고 민주적 국회운영을 위한 국회법개정과 지자제선거법보안사관계법 국가보 안법 안기부법등 개혁입법을 위한 여야실무협상을조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여야는 지난 7월 임시국회에서 민자당 단독으로 처리한국군조직법등 26개법안에 대해 평민당이 개정안을 제출하고 재심의를요구할 경우 국회에서 재심 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