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선거법 확고한 입법추진...평민 김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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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의 김대중총재는 19일 "우리의 총체적 경제생활을 좌우하게될 예산안처리문제, 추곡가의 결정, 증권시장의 활성화 그리고민족의 운명을 판가 름하는 남북관계와 관련된 문제등 실로 헤아릴 수없는 많은 과업이 가로놓여 있다 "고 전제하고 "오늘로서 우리 평민당의원일동은 국회에 등원키로 결정했다"고 말했 다. *** 새해예산 대폭삭감.세출재편도 *** 김총재는 이날상오 여의도당사에서 소속의원.당무위원 연석회의를주재한데 이어 기자회견을 통해 등원의사를 공식 발표하고 "평민당은이번 회기중 지방자치선거법을 다시는 정부.여당의 변동.변심이 없게확고하게 입법해 놓겠다"고 강조한뒤 " 노정권은 이미 약속대로 연말까지민생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때는 퇴진을 각오해야 할 것이며민생문제해결에 전력을 쏟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어 추곡가문제에 언급, "정부의 살농적인 추곡가한자리숫자 인상을 단호히 배격, 일반벼 23.9%인상의 실현을 위해 싸울것이며 수매량도 작년수준인 1 천2백만석 수매를 관철할 것"이라고 말하고"작년대비 30% 가까이 팽창시킨 새해예 산을 대폭 삭감, 세제개편과지출재편을 통해 재벌위주에서 서민과 농민, 봉급생활 자, 중소상공인을위한 예산으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이밖에 이번 국회회기중 민생문제해결을 위한 입법및예산조치 보안법, 안기부법개폐등 개혁입법추진 보안사개편 지난임시국회에서의 쟁점법안 변칙처리에 대한 사과및 재발방지책 강구등을위해 당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