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신 수탁고 5천억원 넘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자본시장에서 발행한 해외CB(전환사채)가격은발행기업의 국내주가에만 영향을 받을뿐 환율 종합주가지수 해외증시주가동향등 기타변수들과는 거의 무관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삼성전자 대우중공업등 국내기업들이 발행한해외CB의 가격결정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발행기업의 국내주가 환율종합주가지수 유럽증시 동향을 반영하는 파이낸셜 타임스지수등네가지 변수를과 CB가격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해본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각 해외 CB가격은 국내기초주식의 가격과는 통계학적유의서이을 확보할 정도로 밀접하게 연동되어 움직이는 것으로나타났으나 다른 변수들과 통계학적으로 설명력이 있는 상관관계를갖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신경제연구소측은 앞으로 자본자유화시기에 근접해 갈수록 해외CB가격이 국내 기초주식의 가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