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면톱> 공산품 품질개선위해 총체적 QC운동전개...공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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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공산품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키 위해 QC운동방향을 개선,현장 끝마무리 중심에서 경영/노사문제등 기업의 제반문제를 포함하는총체적인 QC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19일 공진청에 따르면 현재의 QC운동은 분임조활동을 중심으로한현장중심의 끝마무리 제품개선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지적, QC운동을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QC운동을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차원의 QC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진청이 올연말까지 계획을 수립,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새로운QC운동은 대기업 중소기업 소기업으로 분류, 그룹별 특징에 맞는목표를 부여하고 이에 맞는 세부행동지침을 확정한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경우 설계부문 부터 QC운동을 도입, 제품의 불량률을원초적으로 막는동시 PL(제조자 하자책임)을 도입, 경영층의 의사결정과정등에 QC의식을 불어넣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노사문제를 품질개선과 연결시켜 의사소통의 원활과근로자의 제조책임의식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한 QC운동은 현재의 현장중심 끝마무리를 강조하면서 대기업과의 업계를 적극추진, 대기업 QC운동이 이들 중소기업에확산되도록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소기업은 대부분이 영세한 기업임을 감안해 QC에 대한 의식개혁에 치중,교육에 중점을 둘계획이다. 공진청은 이같은 새로운 QC운동을 학계와 업계의 전문가들부터의견을 청취, 올연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