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선 구축기도 민노투맹 조직 8명 구속

치안본부는 21일 김진철씨(31.서울대 물리교육과4 제적.전북남원군덕과면시을리554)등 8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치안본부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4월초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삼우빌딩 306호에서 "민중민주주의 노동자투쟁동맹"(민노투맹)이라는 반국가단체를 결성한뒤 무장봉기를 통해 현정부를 타도, 공산주의 국가를 건설키로 하고 북한을 고무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 사상학습을 해왔다는것이다. 치안본부는 이들이 남한을 미/일 제국주의 대민중, 독점자본 대민중간의 계급적/민족적 모순이 중첩된 독점자본주의 사회로 파악, 프롤레타리아지하당과 노동자/농민/도시빈민을 중심으로 무장봉기를 위한 통일전선구축을 기도했다고 밝혔다. 치안본부는 이들의 사무실과 자취방등에서 컴퓨터 2대, 복사기 2대,유인물, 도서등 2천여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구속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설상웅(30.서울대 건축학과졸.서울동대문구이문1동78의26) 송명래(28.서울대 경제학과졸.경기도부천시역곡2동52의13) 김연기(30.경희대 경제학과3 제적.서울중랑구면목3동 용마한신아파트 3동 702호) 김명철(28.서울대 항공공학과3 제적. 경기도성남시수정구금광2동3837) 이근중(29.서울대 동양사학과졸.서울관악구신림동251) 최성문(25.아주대 경영학과3 제적.경기도성남시상대원1동1298) 이건범(26.서울대 사회학과졸.서울구로구독산본동955 향림아파트 다동 4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