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 공급가격 내달엔 안올려

페르시아만사태이후 처음으로 12월에는 국내 나프타 공급가격이 오르지않을 전망이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25일 "국제시장의 나프타가격이 하락세를보이고 있으나 가격하락때 반영토록 유보시켰던 미인상분을 가격하락폭만큼 반영토록해 12월에는 국내 나프타공급 가격을 11월 수준으로유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렇게되면 12월 나프타가격은 11월과 같은 톤당 3백28달러로결정된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월평균 나프타도입가격(11월평균 톤당 3백달러추정)에 연계시킬 경우 국내 가격은 톤당 3백13달러선으로 11월에 비해톤당 15달러의 가격인하요인이 있으나 그동안 누적돼있는 미인상분(톤당 65달러)중 톤당 15달러를 12월부터 반영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에도 국제시장의 나프타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할 경우 우선미인상분을 정산시킬 방침이다. 그동안 국제시장의 나프타값이 원유가상승폭보다 크게 올랐으나국내원유 도입가격 인상률만큼만 나프타가격인상을 허용 10월엔톤당 26달러 11월에 39달러등 모두 톤당 65달러를 인상하지 못했으며내년이후에 정산토록 했었다. 페르시아만사태이후 국내 나프타공급가격은 9월 55% 10월 28.6%11월 5.2%등 3개월사이에 모두 1백9.7%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