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수-광주 고속도로건설에 일본 7개은행 참여

홍콩과 중국 광동성 성도인 광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 건설에미쓰비시은행 등 일본의 7개 은행이 참여한다고 아사히신문이 26일금융계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 유럽계 은행을 포함,이 사업에 대한 서방측 총 융자액은 8억달러로작년 천안문 사건 이후 대중 융자규모로는 최대이다. 고속도로는 중국의 홍콩 관문인 경제특구 심수와 광주,남쪽으로는마카오의 인접 주해를 연결하는 정자형으로 총연장 거리는 3백KM인데광동성 일대의 경제개발을 추진하는데 대동맥의 구실을 하게 될 것이라고소식통은 전했다. 이번 금융대상은 제1기 공사인 심수-광주간 1백30KM로 연말께착수, 오는 94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