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내년 사원모집 크게 줄듯...구미지방노동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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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기업체의 내년도 근로자모집이 올해보다 많이 줄어들전망이다. 구미지방노동사무소가 관내 상용근로자 2백인이상 업체 44개소를대상으로 조사한 91년도 사원채용계획에 따르면 모두 2천7백3명모집계획으로 잠정 조사됐는데 이는 올해 3천3백88명 모집에 비해 20%가줄어든 것. 이들 업체는 내년에 대졸자 1백53명과 전문대졸 54명, 고교졸업생2천2백2명, 기타 2백44명을 뽑을 계획이다. 업체들은 1백53명의 대졸자가운데 공개시험으로 1백10명, 나머지는추천으로 선발할 계획이며 전문대졸업생(54명)은 35명 공채, 19명을추천으로 뽑기로 했다. 또 고졸이하 학력자는 63%를 공개시험, 25%는 출신학교나 지역인사추천으로 나머지 12%는 직업안정기관의 알선에 따라 뽑기로 했는데고졸자 가운데 62%가 여성, 3 8%가 남성으로 돼있다. 올해 이들 업체가 모집한 3천3백88명가운데는 대졸자가 1백5명으로3%, 전문대졸이 1백89명으로 6%, 고졸이하가 3천94명으로 91%의 비율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