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적자점포 통폐합등 적극 추진...은행감독원

은행감독원은 올해 은행수지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적자점포를 통폐합하고 인원과 경비의 절감을 추진하며 각종 수수료를현실화하도록 하는등 은행수지 개선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26일 국회 재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대출금리 인하에 따른 예대마진의 축소, 증시침체에 따른 유가증권 관련이익의 감소, 각종 수수료 인하등으로총이익이 지난해의 1조2천6백28억원보다 20.0%가 감소한 1조1백억원에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했다. 이원장은 이에따라 은행수지를 개선하기 위해 CD(양도성예금증서) 발행및RP(환매 조건부 채권매도) 업무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수익자부담 원칙에따라 적정 수수료체계를 확립, 각종 수수료율을 현실화하도록 하며은행의 적자점포를 통폐합하고 인원및 경비를 절감하는등 경영합리화를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