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패싸움 강서-문일 중학교장 직위해제

농촌 일손부족과 농업생산성 저하에 따라 휴경농지가 해마다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농림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8년1만9천3백ha이던 휴경농지가 지난해에는 2만6천2백ha로 늘어났으며 올해는4만4백ha로 지난해 보다52.7%나 증가, 그 규모가 더욱 커졌다. 이 가운데 논은 지난 88년 4천5백ha에서 지난해 7천3백ha로 62.2%늘어난데 이어 올해도 1만2천4백ha로 지난해에 비해 70%나 증가했다. 밭의 휴경면적도 지난 88년 1만4천8백ha에서 지난해 1만8천9백ha, 올해2만8천ha로 대폭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휴경농지의 증가는 농촌주민의 도시이주에 따라 농촌의 일손이부족한데다 소득을 크게 올릴 수 없는 작목의 재배를 기피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올해 휴경농지 4만4백ha의 시도별 분포를 보면 경기가 8천8백ha로 가장많고 그 다음이 경남 7천5백ha, 경북 5천ha, 충남 4천9백ha, 강원4천8백ha, 전남 3천1백ha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