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주주 배당수익률 3.7%로 높아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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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액주주의 배당수익률은 지난해의 3%에 비해 0.7% 포인트가오른 3.7%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대우증권 경제연구소가 내놓은 "90년 소액주주 평균배당수익률전망"에 따르면 올해 주당 평균배당액은 지난해에 비해 7.7% 가량 낮아지나주당 평균배당수 익률은 오히려 0.7%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별 예상배당수익률은 고무가 지난해의 6.5%에 비해 0.7% 포인트상승한 7.2 %로 가장 높고 기타제조와 운수창고가 각각 1.1% 포인트씩 올라4.7%에 이르며 종이 가 1.0% 포인트 오른 4.1%, 화학이 0.8% 포인트 높아진4.0%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 망됐다. 이밖에 조립금속.기계업종은 지난해의 2.6%에 비해 0.5% 포인트 오른3.1%, 운 수장비는 0.5% 포인트 높아진 2.7%, 은행은 지난해의 1.8%에비해 0.7% 포인트 상승 한 2.5% 수준에서 평균배당수익률이 결정될 것으로예측됐다. 고무업의 배당수익률이 높은 것은 1주당 순이익과 배당금은전체평균보다 상당 히 큰 반면, 주가수준은 낮기 때문이며 은행의배당수익률이 낮은 것은 1주당 순이 익과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작기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별로는 흥아타이어, 나산실업, 한일이화, 동일고무, 새한정기등이10%가 넘는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태원물산, 대일화학,삼진제약, 중외제 약, 동성, 봉신중기등의 배당수익률이 5%를 넘을 것으로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