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상담회사, 창업공단 대상 경영진단 사업 적극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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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은 소련에 이어 중국과의 경협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은 27일 낮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참석,북 경 아시아경기대회 참석차 지난 10월 북경에 들렀을 때 중국의고위층으로부터 자동 차산업과 관련한 투자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명예회장은 " 이에따라 내년에 몇차례 중국을 방문해 이 사업을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2-3년내에 중국은 북한보다는 한국과더욱 가까워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소관계 진전이후 북한은 현재 중국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에우리가 중국 과 협력하면 북한을 개방시키고 자유경제체제를 도입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금강산 개발계획, 아직도 유효" *** 그는 금강산 개발문제에 언급,지난해 북한측과 합의한 바 있는금강산개발계획 은 지금도 유효하며 금강산개발은 남북한 양자에게 모두유리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북한도 아직 이 계획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본다고 말했다. 그는 한소수교가 이루어진 마당에 노태우대통령의 12월 소련방문 등은국내정치 의 배경이 깔린 성급한 발걸음이 아니냐는 토론자의 질문에 "소련의 영향력행사로 남북통일을 앞당기고 동북아에서 한국이 주도적인역할을 하도록 하기위해서는 한소 간의 신뢰를 두터이하는 것이 시급한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봄에 현대문화신문을 발행할 생각이며 이와 별도로종합지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해 언론분야에도 적극 뛰어들 의사가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