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외무위...소련 과거행위 사과 받아낼 용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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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회 교체위의 부산시 감사에서 안상영 부산시장은 시종 차분하면서도 배짱있는 답변으로 여야의원들의 예봉을 피해 긴장했던 피감사 공무원들이 안도의 한숨. 부산시의 주차난 해소 대책을 묻는 평민당 조찬형의원의 일문일답식질의에서 담당국장이 답변을 하다 조의원으로부터 호통을 듣자 안시장은"시장이 답변하겠다 " 고 스스로 답변에 나섰고 이에 조의원이 부산시의작년 한해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를 묻자 안시장이 5백19명이라고정확하게 답변해 험악해 질려던 분위기를 수습하기도. 감사 시작과 함께 안상영시장이 기획관리실장이 업무보고를 올리도록하겠다며 의원들의 양해를 구했으나 민자당의 박용만 의원 등이 나서"시장이 부임한지 오래 돼 현황파악을 잘하고 있지 않느냐"며 직접 보고를요구하자 다시 답변에 나서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