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장, 대이라크 무력사용 결의안 찬성 안해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은 28일 중국은 대아라크 무력사용에 관한유엔결의안에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부장은 대이라크 무력사용결의안을 표결할 유엔안전보장이사회출석을 위해 이날 미국으로 떠나기 앞서 북경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을통해 "평화적 해결추구가 중국의 한결같은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그는 중국이 이번 결의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할지 또는기권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길 거부했다.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의 하나인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어떠한 결의안도 채택될 수 없는데 중국은 그동안 무력사용에 대해거부반응을 표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