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 노조 파업철회, 12월1일부터 출근투쟁

노조위원장의 교체바람이 불고 있다. 올들어 실시된 2천 71개사업장의 노조위원장 선거결과 재선은 3백 59개노조 (17.3%)에 불과하고 위원장이 교체된 노조는 1천 7백 12개 (82.7%)에달하고 있다. 특히 이들 노조의 선거실시 이유가 임기만료는 56.4% (1천 1백 68개노조)에 그치고 불신임 72개 노조 (3.4%), 자진사퇴 또는 기타사유가8백 31개노조 (40.2%)로 아직까지는 노조집행부를 둘러싼 노조내부의갈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노동부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전국의 7천 8백 83개노조중 2천71개 노조가 위원장 선거를 실시, 재선된곳은 20% 미만에 불과하고5분의 4 이상이 "민주노조" 성향의 위원장이 선출됐다는 것. 이들 노조의 위원장 선출방법은 총회 1천 9백 12개 노조 (정기9백 2개, 임시 1천 10개) 대의원대회 1백 59개 노조 (정기1백 27개, 임시 32개)로 조합원들이 직접 위원장을 뽑은 노조가 92.6%에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