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국제전자우편 교환

30일 상오9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648의 17일 부옥빌딩501호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김성기.55.전법무부장관) 이사장실에 정축자씨(44. 여.충북 청주시 사창동) 등 30여명이 몰려와 "김이사장의아내 곽모씨(54) 등 김씨 가족으로부터 사기당한 20여억원을 돌려달라"며3시간여 동안 농성을 벌였다. 정씨 등은 ''고위공직자 일가족이 서민 울려''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김씨의 아내와 김씨 처남의 아내 등이 김씨가 법무부장관으로 재직하던지난85년과 86년 청 주관광호텔 부대시설 분양 등 각종 이권에 개입,20여억원을 받은 뒤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김이사장과 현재 S고교교장인 김씨의 처남이 아내들을 내세워 서민을 상 대로 사기를 했다"며김이사장이 책임질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그동안 검찰, 경찰에 수십 차례에 걸쳐 고소, 진정을했으나 피해자 가 오히려 무고죄 등으로 몰려 징역을 산 적도 있다"며"5공시절 서슬 퍼런 사회정 화위원장과 법무부장관까지 지내고 지금은서민의 억울함을 해결해주는 법률구조공 단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김씨의가족들이 이럴 수 있느냐"고 분개했다.이에 대해 김이사장은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변제를 해주겠다"고약속한 뒤 신병 치료를 이유로 이사장실을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