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실업, 인도네시아 아지스사와 합작

섬유업계의 91년 경기는 최악의 침체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30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국내 원자 직물 의류분야 1백85개 업체를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실태조사에 따르면 내년 섬유업종의 BSI(경기실사지수)는 49로 나타나 대부분 올해보다 경기가 더 나빠질 것으로전망했다. 이 조사에서는 또 최근들어 인력난이 심화돼 직물의류분야에서는적정인력에서 15%, 편물의류분야에서는 41.7%나 부족, 의류업종전체적으로 27%의 부족률을 나타내 정상적인 생산활동마저 어려운것으로 나타났다. 3년이상된 숙련공의 비중은 지난해 30.8%에서 올해 하반기 27%로낮아졌으며 생산기능직 종업원의 월평균 이직률도 9%에 이르러 생산성및품질관리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올해 수출단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2.8% 높아졌으나 마진증가율은오히려 1.6% 감소돼 채산성이 악화됐으며 이에따라 조사대상기업의절반에 이르는 83개 업체가 지난해보다 매출이 전혀 늘지 않았거나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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