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금융통화운영위원회에 5년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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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의 최고의결기관인 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장을 맡고있는 재무부장관이 지난 86년이후 금통위 본회의에 한번도 참석치 않은것으로 밝혀졌다. 5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86년부터 지금까지5년간 금 통위 의장이 본회의에 참석하거나 안건을 제의한 사례는 한차례도없었으며 그 대신 주요 안건이 상정되거나 성원이 미달할 경우 교체위원인재무부차관이 몇차례 참석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계 인사들은 재무부장관이 금통위에 참석치 않고 있는 것은금통위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은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재무부장관이 금통위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안건이 상정될 때마다 사전에 재무부와의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의장의의견이 충분히 반영 돼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달 15일까지 금통위에 상정된 43건의 안건중 36건이원안대로 무수정 통과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