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 컬러TV 생사능력 확충...동유럽권수출 증가 대응

중소기업 대부분이 판매시장에서 기존기업들과 심한 과당경쟁을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소기업경영자협회(회장 최규순)가 1백33개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조사한 중소기업의 마케팅활동에 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마케팅활동의경쟁상대는 기존의 중소기업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69.9%로 가장 많았으며수입품이 27.1%, 새로 진출한 중소기업이 24.8%, 기존의 대기업이 18.8%로조사돼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기존 기업과의 과당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또 이들 기업들은 판매경쟁을 제품의 품질 및 기능향상으로 극복한다는업체가 78.2%, 수요의 다양화에 대응해 다품종소량생산으로 대처한다는업체가 40.6%, 경쟁제품과 제품차별화로 이겨낸다는 업체가 22.6%를차지했다. 마케팅활동의 주된 내용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개발이66.2%, 수요동향 파악을 위한 정보수집이 63.9%, 제품의 운송 보관 재고관리가 46.9%, 판로의 단축 또는 다양화가 24.8%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