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무장관 91년에 재정적자난 심각 경고

중국의 왕빙키안 재무장관은 새로운 재원을 마련하지 않는한 점점증가하고 있는 공공적자때문에 중국은 91년에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에처할 것이라고 재정세미나에서 경고했다. 그는 지출부담을 줄이기위해 내년엔 몇몇 상품에 대한 정부보조금을줄일것을 주장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그는 또 중국은 긴축정책을 계속시행, 농업, 방위산업, 교육,과학과 같은 부문에 대한 예산도 소규모 증액에 그칠것이라고 밝혔다. 왕 재무장관은 90년의 경제회복정책이 만족스러운 것이 아니었음을시인했다. 수익력약화와 세수감소에 직면하고 있는 중국정부는 3분의2가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공기업을 지원하기위해 수십억원의 재원을조달해야할 형편에 놓여있다. 중국은 올해 약 20억달러의 재정적자를 예상하고 있으나 외국분석가들은 수치를 더욱 크게 늘여잡고 있다. 작년에도 공공적자가 예상보다 큰 19억달러에 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