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파출소/검문소에 컴퓨터단말기 설치

서귀포 앞바다에서 좌초된 유조선 제9남성호(5백20t)에서 유출된벙커C유가 7일 낮 12시30분 현재 폭 2백-3백m, 길이 7로 계속 확산되고있다. 제주해경은 사고해상에 해경정과 어선 3척을 동원, 오일펜스 5백m을설치하고 유처리제를 살포하는등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사고당시어둠때문에 오일펜스를 정확히 설치하지 못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이 인근제1종 공동어장으로 계속 번져 어 장을 오염시키고 있다. 해경은 사고선박의 5개 기름탱크중 1개가 파손돼 기름 1백 정도가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해경은 남성호 선장 조정옥씨(62)를 불러 정확한 사고경위를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