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산 컬러TV 덤핑 예비판정

미상무부는 8일 한국산 컬러TV에 대해 제5차 덤핑 예비판정을내렸다. 상무부의 예비덤핑률은 대우전자 0.27% 금성사 0.34% 삼성전자1.47%이다. 이번 예비판정은 국내 업체들이 지난 87년 4월부터 88년 3월까지의대미컬러TV 수출물량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최종판정은 내년 5월께 내려질 예정이다. 지난 6월의 4차 최종판정에서는 대우 0.04%, 금성 0.23%, 삼성0.45%였는데 5차 최종판정에서도 이같이 낮은 덤핑마진율이 내려질경우 미국수출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전업계는 대미수출업체들이 그동안 물량을 조절하고 가격경쟁을자제해 5차 최종판정도 4차 판정과 비슷한 덤핑마진율이 나올 것으로낙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