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건전기풍 진작해야

*** 강총리 특별담화 통해 당부 *** 강영훈국무총리는 10일 "들뜬 사회분위기속에서 연말연시를 보냈던지난날의 그릇된 생각과 관행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건전생활속에서 연말연시를 보내도록 해야하겠다"고 말하고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사회병리현상의 제요인이 근절될 때까지 강력한 의지를 견지하면서 실천적 노력을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총리는 이날상오 연말연시 건전사회 기풍진작을 위한 특별담화를발표, "정부는 지난 10월13일 에 온 국민의 동참을호소하면서 범죄및 폭력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노태우대통령의 특별선언을계기로 민주화의 틈을 타고 흐트러진 우리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기위해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총리는 "이같은 정부의 노력과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이제 사회전반에 걸쳐 안정과 질서가 회복되고 건전한 기풍이 확산돼가고있음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범죄와 폭력, 불법과무질서, 그리고 퇴폐풍조등을 추방하는 일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달성하기어려운 것이어서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동참이 절실하다"고말했다. *** "불우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 강총리는 "우리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국군장병과 일선경찰을 위문하고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게 온정의손길을 보내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녀오고 있다"고 말하고 "올해에도이같은 미풍양속이 더욱 확산돼 인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도록 국민모두가뜻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