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근무기능인에게 병역특혜...노동부

노동부는 15일 기능인력 부족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방안의 하나로 기능업무 장기 종사자에게 주택분양및 은행대출의우선권을 부여하고 중 소기업근무 기능근로자에게 특례 보충역편입을허용하는등의 종합적인''기능장려대책 나가기로 했다. 노동부가 이날 국무회의에 보고한 기능장려대책에 따르면 사업면허관련업무의 자격자를 우대하기 위해 관허사업의 인력채용기준을"00직종기술취득자"로 구체화 하고 특정자격 취득자의 의무고용제를 확대하며기능계자격제를 다양화하도록 하고 있다. *** 장기근속 기능인에 주택분양 우선권 *** 이 대책은 또 기능인으로 일정기간이상 근무한자에게는 연금지급시일정률의가 산액을 지급하고 기술자격 소지자에게는 은행대출의우선권부여와 기술자격 수당 지 급을 유도하고 기능분야 장기근속자에게는근로자 주택입주 우선권을 부여하는 한편 중소기업 근무자에게도특례보충역 편입을 허용하는등 기능업무 종사자에 대한 각종 혜택을 대폭확대토록 하고 있다. 이 대책은 이밖에 공공기관및 주요 민간기업체의 채용에서 학력요건을점진적으로 철폐,기술자격자의 입사를 용이하게 하고 공무원및정부출연기관은 기술자격자를 특채 또는 시험면제 채용토록 하며단일호봉제 임금체계의 도입을 권장토록 하고있 다. 노동부는 이같은 기능장려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기능장려우수사업체 를 지정,채용.승진.보수등에서 기능인이 실질적으로 우대받을수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