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마루베니 소련에 사무소 개설

일본의 대기업인 미쓰비시상사와 마루베니등 두 회사가 소련의극동 최대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에 외국 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내년봄 사무소를 개설한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관계 소식통을 인용, 15일보도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소련 태평양함대의 모항으로 소련은 군사기밀보호를 이유로 2차대전 후 외국인의 출입을 금지해 왔으나 시장경제정책도입에 따른 외국자본의 유치를 위해 점차 문호를 개방하고있다. 미쓰비시사는 소련 해운부로부터, 마루베니사는 주정부로부터사무소 개설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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