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기생충 감염률 1.1%...보사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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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경 특수대는 17일 값싼 냉동산양고기 8천여만원어치를 수입,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산성마을등 염소고기집에 공급해온 김광일(50. 폭력등전 과 3범.부산시 동래구 연산4동 730-1).정좌민씨(38.축산물가공처리법위반등전과2범.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274)등 2명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 로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용성씨(57.부정수표단속법위반등전과3범. 금정구금성동 881-7)등 4명을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수입산양고기를 사들여 국산 염소고기와 절반씩섞어 판 매해온 부산시 금정구 금성동 산성마을 포구나무집 주인김해주씨등 68개 음식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과세자료를 통보,부당이득에 대한 관련 세금을 추징케하는 한편 인체유해 여부에 대해서도수사중이다. 김씨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국산 염소고기의 공급이 달리자 지난2월말부 터 11월 6일까지 뉴질랜드.호주등지로부터 냉동산양고기 6만 (시가8천5백여만원) 을 당 1천4백여원씩에 수입, 식품가공업 허가및 식육판매업신고없이 정씨등 산양 고기 중간도매상 4명을 통해 당 2천7백원-5천원씩에부산.서울.대구등지에 판매해 9천6백만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이다. 또 중간도매상 정씨는 지난 3월5일부터 14일까지 식품가공및판매허가도 받지 않고 김씨로부터 수입 냉동산양고기 1만3천 을 매입,정육으로 가공한뒤 1만35 을 금정구 금성동 산성마을 포구나무등 39개염소고기 판매음식점에 공급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판매한 수입냉동산양고기를 수거, 인체유해 여부에 대한검사를 보건기관에 의뢰하는 한편 수입과정에서 관계 관련 공무원의 부정이있었는지 여부 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