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자백 윤모군의 점퍼에서 혈흔 발견돼

전자력에 의해 궤도위를 일정한 높이로 떠서 주행하는 자기부상열차모델인 ''KOMAG-01''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돼 21일 경남창원한국전기연구소 에서 정부관계자및 기술계인사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시승회를 가졌다. 한국전기연구소 자기부상열차 연구개발팀(팀장 김용주)이 개발한KOMAG-01은 길이 3.6M, 높이 1.8M, 폭 1.4M의 유선형으로 차량무게 1.8t,적재무게 1.2t이며 부상 높이는 8-13MM이다. 또 종축형전자석, 선형유도전동기, VVVF 인버터, 전압가역형 초퍼 및상태궤한 부상제어기등으로 구성된 이 열차는 정격속도 40Km/h, 부상방식EMS,공급전원 DC 530V, 초기 부상높이 13MM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상전도 흡인식으로 개발된 이 부상열차는 중저속형으로 도시간 또는도시내 승객 운송 수단을 위한 모델이다. 전기연구소의 KOMAG-01 개발은 한국형 자기부상열차의 고유 모델을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음은 물론 대도시내 및 도시간의장거리 교통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첨단교통기술 및 관련기술을 확보하게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오는 93년까지 자기부상열차 시험용모델을 개발하여 93년 대전 EXPO때 전시 운행하고 이어 94년부터 97년까지100-200Km/h급 도시형 고가열차의 실용화를 꾀하며 오는 98년부터2001년까지 400-500Km/h급 초고속형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할 3단계 전략을세워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