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면 톱 > 럭키그룹, 그룹사별 해외진출전략 대대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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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금그룹은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제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보고 계열사별로 해외마케팅 전략과 해외생산거점확보를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럭키는 말레이시아에 유지 원료인 글리세린과 지방알콜 생산공장,PVC시트가공합작공장을 완공하고 태국에 식품첨가제 솔비톨합작공장을세운다. 이 회사는 또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서비스를 보강하고현지법인과 지사를 통한 마케팅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금성사는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이집트에 가전제품과 부품공장을완공하며 중국하얼빈에 산업용펌프합작공장을 착공한다. 금성은 EC통합에 대비, 아일랜드와 독일에 디자인 연구소와 기술연구소를 세워 유럽현지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세계시장을 7개 지역단위로 나눠 그 특성에 맞는지역본부제를 도입한다. 럭키상사는 루마니아 베트남등에 북장지사를 6개 신설하며 유전 석탄등 해외자원 개발을 추진한다. 금성통신은 미애리조나주에 금성통신 피닉스연구소를, 금성전기 금성부품은 태국에 자기헤드등 전자부품합작공장을, 럭키금속은 중국에희토자석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이외에도 금성전선이 건설 플랜트수출및 알루미늄기술 수출을, 럭키개발이 괌 사이판에 콘도미니엄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럭키엔지니어링은방글라데시 변전설비공사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