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개시/군예산 3천6백19억원 확정

제주도와 일선 4개시.군의 올해 예산이 지난해 당초예산 2천6백21억8천3백만원보다 38% 늘어난 3천6백19억3천1백만원으로 3일 최종확정됐다. 올해 제주도예산을 보면 1천2백90억3천1백만원(일반회계 9백73억5천2백만원, 특별회계 3백16억7천9백만원)으로 지난해 당초 예산8백18억8천3백만원보다 무려 58%나 늘었고 시.군예산도 제주시 9백37억원,서귀포시 3백41억원, 북제주군 6백억원, 남제주군 4백51억원 규모로편성됐다. 이같은 4개시.군의 예산은 모두 2천3백29억원 규모로 지난해당초예산 1천8백3억원보다 29.1% 증가한 것. 제주도는 이에따라 수입대체작목개발에 8억9천3백만원, 농어촌개발및소득증대 사업에 60억3천2백만원, 저소득층 생활보호및 도민복지향상에46억2천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등 36건의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키로했다. 또한 지역균형개발에 1백38억1천8백만원, 주민숙원사업 해결에2백13억7천1백만원을 투입하는등 모두 1백65건의 역점시책사업을 계속추진하고 새질서 새생활 운동의 내실화를 위해 8건의 사업에19억3천9백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농어촌복지증진에 1백19억2천8백만원 주민복지사업에99억3천3백만원, 환경오염방지에 73억4천4백만원,관광소득사업에25억7백만원,지방문화예술및 체육진흥사업추진에 39억2천만원의 예산을각각 확보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