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상수원 수질 3급수 기준에도 미달

지난해 조선산업은 세계적인 조선경기호황으로 수주와 건조면에서지금까지 국내조선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7일 한국조선공업협회(회장 최관식)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조선소가수주한 양은 4백94만2천3백32톤 34억달러를 수주했던 지난 89년보다42.4%와 18%가 각각 늘어난 양이다. 그러나 세계조선경기는 페만사태의 영향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관망세를 보여 국내조선소들은 지난 9월이후 한척의 수출선수주도못했다. 한편 지난해 건조량도 총 3백57만2천6백99톤 25억9천4백만달러로전년대비 22.1%, 68%가 늘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난89년에는 2백92만5천5백28톤 18억4천2백만달러였다. 이같이 건조량이 크게 늘어난것은 지난해초에 현대중공업에서한달정도 노사분규가 있었을뿐 기타조선소에서는 별다른조업중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건조금액이 크게 늘어난것은 비싼 가격으로 수주한배들을 건조한데 따른것이다. 수주잔량은 총7백26만5천1백42톤으로 전년대비 23.3%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