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모디콘사 국내에 현지법인 "한국모디콘" 설립

지난한햇동안 중소제조업체의 기술인력이 30% 이상 줄어드는등기술인력부족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9일 기협중앙회가 2천 2백 96개의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90년도 기술인력실태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근무하던 유자격기술자7만 6천 1백 63명중 무려 30.6%에 달하는 2만 3천 3백 42명이 자리를옮겨 현재는 5만 2천 8백 25명만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문에 중소기업의 기술계인력 부족률은 25.7%로 매우 심각한 상태에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부품생산업종인 전자 기계분야의 기술인력 부족률이 높아각종 부품의 품질향상에 큰 지장을 줄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업종별로 기술인력부족률을 보면 전자업종이 41.6%로 가장 높고기계 38.3%, 환경관리 24.7%, 정보처리 24.5%, 화공 24.0%, 섬유21.7%, 전기 21.4%, 금속 15.5%, 에너지 12.5%등으로 나타났다. 또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직 근로자 총수는 1백 39만 3천명으로전년대비 1.1^가 증가했으나 이가운데 전문대졸이상의 기술인력비중은4.1% (5만 7천 2백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 포인트 감소했다. 새해들어 중소기업의 신규기술인력수요는 5만 5천 4백 82명, 여기에유사기술인력 신규수요까지 포함하면 모두 37만 2천명의 생산현장기술인력을 필요로하고 있어 기술인력부족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