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승객 피해보상 한도액 대폭 상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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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부터 대한항공의 서울-일본 나가사키간 노선이제주-부산-나가사키 노선으로 조정돼 제주를 찾는 일본인관광객이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제주관광홍보단의 큐슈지방홍보활동등의 영향으로 이지역 일본인들의 제주도에 대한 관심이높아짐에 따라 대한항공은 그동안 취항해온 서울-나가사키 노선을부산-나가사키로 조정하고 관광객들이 연결편을 이용, 제주-부산-나가사키간 여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MD-82(1백52석) 또는 F-28(80석)기종을 투입, 주3회(월.수.금)운항하게 되는데 운항시각은 제주출발상오10시, 부산출발 12시25분,나가사키 도착 하오 1시15분, 그리고나가사키 출발이 하오 2시5분이다. 한편 오는 4월1일부터는 제주-나가사키간 초고속 여객선 제트포일(JET FOIL)이 제주-하카다 항로에도 취항할 계획이고 지난 해한.일항공협정에 따른 제주-후쿠오카간 직항노선에도 주 5회운항될 예정이어서 제주를 찾는 큐슈지방의 일본인관광객들이 대폭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