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명명식 거행
입력
수정
삼성중공업(대표 최관식)은 12일 거제조선소에서 독일하팍로이드사로부터 수주해 건조한 4천4백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한 명명식을갖고 선주측에 인도했다. 하노버 익스프레스호로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2백94m, 폭 32.2m, 깊이21.4m로 최신의 항해장비와 자동화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속력은 23노트이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의 선형을 효율적으로 개발해 지난해 12월삼성그룹내에서 기술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