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면 톱 > 식품사, 외식사업확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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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이 새로운 유망업종으로 그 뿌리를 탄탄히 내림에 따라식품전문회사들이 연초부터 외식시장에서의 신규참여 또는 진출확대를겨냥한 움직임을 부쩍 강화하고 있다. *** 해태는 지방공장 설립에 우선 ***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수시장이 한계에 부닥치면서 탈제빵및업종다각화전략을 적극 추진해온 삼립식품은 지난 연말 서울 동성구노량진동에 우동전문체인점 "방방곡곡" 1호점을 정식오픈한데 이어금년말까지 6~7개의 직영점을 추가 개설키로 하고 장소선정 및내부단장작업등을 서두르고 있다. *** 우동점 7개 추가 계획...삼립 *** 삼립식품은 서울 상계동및 경기도 안산시등 수도권일대의 주요지역에 직영점을 집중개설키로 하는 한편 희망신청이 잇따를 경우프랜차이즈 형태의 가맹점도 올해안으로 약 1백개까지 보급, 우동전문체인을 전국적인 규모로 키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립식품은 기존의 "하이면" 제조 판매를 통해 축적한 자체노하우를적극 활용, "맛의 차별화"를 중점영업전략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을 위해 조미료의 매출비중을 낮추는 한편그룹차원에서 냉동식품및 외식사업의 투자규모를 적극 확대하고 있는(주)미원도 커피및 패스트푸드를 취급하는 "나이스데이"의 점포확장에박차를 가하고 있다. *** 패스트푸드점등 증설...미원 *** 미원은 작년 1월 서울 적선동에 1호점을 선보인후 하반기에만4개점포를 잇따라 증설, 작년말현재 7개 직영점을 갖추고 있는데올해안으로 5개점을 늘려 본격적인 다점포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주력업종인 제과비중을 낮추기 위해 "해태델리"를 통해 베이커리사업을 적극 확대해온 해태제과는 충남및 영/호남지역의 외식시장공략을 위해 현지공장을 설립할 부지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태는 서울 경기지역에서 직영 7개및 가맹점 60개등 모두 67개의점포를 갖고 있지만 수송및 보관상의 제약으로 현상태로는 지방시장공략이 어렵다고 판단, 점포확장보다는 당분간 지방공장확보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