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다수 페만 군의료진 파견 지지...한국갤럽조사

우리 국민의 대다수는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 다국적군을 돕기 위해군의료진을 파견키로 한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16일 여론조사결과나타났다. 공보처가 지난 14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 전국 20세 이상 남녀5백27명(제주도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응답자중 68.4%가 정부의 군의료진 파견에 대해 고 밝힌 반면27.3%는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소련, 영국 등 28개국이 유엔안보리의 결의에 따라 이라크를응징하기 위해 다국적군을 파병한데 대해서는 지지 74.4%, 반대 17.9%로나타나 절대다수가 다국적군 파병을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조사에서 는 설문에대해서는 70.6%가 , 25.9%가 이라고 답한 반면 이라고 응답한 사람이2.8%에 불과해 절대다수 국민이 페만에서의 개전시 원유공급 차질등 경제에대한 타격을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보처는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87.2%가 라는 설문에 고 답했고 는 응답자는12.7%에 불과, 국민들의 페만사태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라크가 무력으로 쿠웨이트를 강점한 사실에 대해 51.7%가 , 40.8%가 고 답변, 과반수이상이 대이라크 응징을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