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철 경수선 천안까지 연장...철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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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호텔 항공사등 관광업계는 페만의 전쟁발발로 예약 취소가속출하는등 큰 타격을 입고있다. 세방 롯데관광 세일등 여행사들은 페만에서 전쟁이 터진 17일하룻동안 업체당 50~1백명씩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했으며 이때문에항공사들도 예약을 취소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신라 롯데등 관광호텔들도 앞으로 세계전반적인 여행객 감소로 입국관광객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페만사태대비 비상대책회의를 여는등경비절감방안마련에 열중하고있다. 세방여행사는 페만사태가 악화되기 시작한 이달초부터 중동인근여행객이 사실상 중단된데이어 17일에는 홍콩 태국등 동남아지역단체여행객50여명이 예약취소했다. 롯데관광도 이날 홍콩 싱가포르 방콕등 동남아지역을 3박4일로여행하려던 서울과 부산지역 단체효도관광객 2팀등 40여명이 여행일정을2월로 연기했고 세일여행사도 동남아행 교사팀 6명등 30여명이 예약을취소했다. 페만사태로 지난해말부터 에너지절약아이디어를 모집해오던 호텔롯데는이날부터 호텔내 수압과 객실온도를 25도에서 24도로 낮추는등 에너지절약에 본격 돌입했다. 신라 가든 인터컨티넨탈등도 이날 하오 각각 페만전쟁에 따른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날부터 에너지절감비상체제에 들어갔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등 항공사들은 여행사들의 예약취소로연쇄반응을 미치고있으며 특히 대한항공은 주1회 왕북운항하던서울~바레인~제다~트리폴리노선을 15일자로 운항중단했다. 대한항공은 또 원가절감으로 비경제노선의 운항을 감축키로 결정,오는 21일부터 서울~호놀룰루~LA노선과 서울~뉴욕노선을 각각주3회편씩 줄이고 서울~삿포로노선도 19일부터 주2편으로 감편운항하기로 했다. 관광전문가들은 페만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여행객이 세계전반적으로감소돼 관광외화수입이 10~2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