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국회서 정부입장 밝혀야"..평민 페만전 정부대응에 논평

노태우대통령은 18일 상오 페만의 전쟁에 따른 국내 유류의 수급및가격과 관련, "국제적인 수급동향을 철저히 파악하여 국민들의 생활에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정해창비서실장등 관계비서관들로부터 페만사태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하면서 "특히 전쟁후의 복구문제문제등도면밀히 검토하여 중장기대책을 세워 전후에도 국내경제에 대한 영향을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수정 청와대대변인은 회의가 끝난뒤 "아직 페만전쟁과 관련하여전투병력의 파견이나 군수추가지원, 재정지원등의 요청이 없으며 따라서정부는 이같은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않다"고 말하고 주한미군의 파견가능성에 대해 "미국은 17일 전쟁발발과 함께 대한방위공약에 변함이 없으며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전술적 지원은 페만전쟁에도 불구 변함이없다는 점을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