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난해 25개국과 73건 협정체결
입력
수정
제1백52회 임시국회가 21일상오 김덕주대법원장과 노재봉국무총리서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된다. *** 군의료진 페만파견동의안처리 *** 국회는 이날상오 개회식에 이어 하오에 본회의를 열어 공석중인경과위원장에 신순범의원(평민)을 선출하고 노총리임명동의안및김석수대법관임명동의안을 처리하며 노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 들은뒤마지막 안건으로 군의료진 페르시아만 파견동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 개혁입법.지자제싸고 논란예상 *** 여야는 오는 2월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회기중 국가보안법안기부법 경찰중립화법 의료보헙법 노동조합법및 노동쟁의조정법등노동관계법 통신 비밀보호법등 개혁입법들의 개폐문제를 매듭지을방침이나 이들 쟁점법안들을 놓고 여야의 견해차가 커 격돌이 예상된다. 여야는 또 지방의회선거와 관련, 광역및 기초의회의 분리실시여부등선거방법과 시기를 놓고 절충을 벌일것으로 보이나 여당이 일단 3월중의분리선거방침을 정한데 반해 평민당은 5월 동시선거를 주장하고 있어논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 이번 국회에서는 페만전에 따라 페만에 대한 추가재정지원 또는전투병력 파병여부 유류수급등 경제비상대책도 여야간 쟁점이 될것으로 보인다. 평민당측은 이밖에 추곡수매량의 확대문제도 강력히 제기할방침이다. 한편 국방위는 21일 개회식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군의료진파견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여야는 19일하오 국회에서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국회운영일정을 논의했으나 평민당측이 여야대표연설을 포함시키지않을 경우 21일상오의 개회식이후의 본회의 의사일정에 합의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의 서정화, 평민당의 김덕규수석부총무는 21일상오 국회에서 다시 만나 국회의사일정을 논의키로 했는데 21일에도절충점을 모색하지 못할 경우 국회가 초반부터 진통을 겪을 가능성이있다. 여야는 이날 개회식에 앞서 각각 의원총회를 갖고 원내대책을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