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헝가리 사증면제협정 가서명

국회는 22일하오 본회의를 속개, 노재봉국무총리로부터 국정보고를듣고 대정부질문을 위한 국무위원출석요구안을 의결했다. 노총리는 이날 국정보고에서 "금년에 우리는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열고 민주주의를 한단계 성숙시킬 지방지치를 시행한다"면서 "정부는어떠한 희생이 뒤따르더라도 이번 지방의회선거가 공명선거가 될수있도록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총리는 금년도 경제운용방향과 관련, "정부는 물가안정과 산업평화,그리고 산업경쟁력강화에 최대의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노총리는 "경제안정못지않게 시급한 과제는 제조업, 특히 수출산업의경쟁력강화에 있다"고 전제, "이를위해 도로 항만 공장용지등 사회간접자본을 확기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언급했다. 노총리는 사회간접자본확충계획에 대해 "올해 예산에 확보된 2조5천억원에 예산에 확보된 2조5천억원에 추가해 세계잉여금과 채권발행및민자유치등으로 1조원의 특별지원을 마련, 제2경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등의 신설및 확장, 그리고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확장과 인천항 부산항의확충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23일 정치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시작으로 28일까지대정부질문을 벌일 예정인데 여야쟁점사항인 정당대표연설과 지난89년대통령의 거부권행사로 국회로 되돌려진 노동조합법 노동쟁의조정법국민의료보험법등 3개법안의 재심여부를 여야총무접촉을 계속 벌여이견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