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대이라크 보복의사 재천명

에후드 올메르트 이스라엘 보건장관은 22일 텔아비브에 대한 이라크의반격을 가할 것이며 이는 효과적인 보복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 문제는 이스라엘이 과연 보복을 할 것인지의 여부가 아니라보복시기와 방법"이라고 말하고 "나는 이러한 방침이 오늘밤의 사건(미사일피격)에도 불구하고 변경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군은 이날밤 이라크가 발사한 스커드미사일이 패트리어트미사일의 방어망을 뚫고 텔 아비브에 떨어져 6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모세 아렌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스라엘은 이라크의미사일 공격에 대해 보복공격을 가할 것이며 이를위해 미국의 승인을 받을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영국은 이스라엘이 보복공격을 할 경우 걸프에서의 아랍-서방군사연합이붕괴될 것을 우려,이스라엘측에 자제를 촉구했으며 이라크의 이날밤 공격은전쟁을 확대시키기위한 이라크의 작전이라고 말했다.